제주 수국 명소. 입장료 무료 6곳 선정.

제주도에 여름에는 어디서든 수국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렌터카를 타고 가다 보면 수국이 천지지만 길게 뻗은 곳에서 더 이쁜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수국 명소를 찾게 됩니다. 잘 조성된 카멜리아 힐같이 유료 관광지에서 수국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다른 것 말고 수국 사진만 남기고 싶다면 굳이 유료 관광지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시간은 제주도 노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수국 길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수국 축제 명소. 입장료 무료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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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 수국 길

-출처 : 비짓제주 -

제주공항에서 1시간 당근으로 유명한 구좌읍에서 조용한 마을인 종달리에서 수국 길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의 수국은 크고 몽글몽글 피어나 보기에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을 가진 게 매력적이다. 종달리 수국길은 도로를 따라 길게 펼쳐져있으며 옆 자전거 도로 방향에도 길게 뻗어있어 새신부의 버진로드를 연상시킨다. 친구나 연인 와 함께 간다면 버진로드를 걷는 것 같이 걸어가는 영상을 남기는 것도 좋아 보인다. 수국의 화려한 색깔이 영상을 아름답게 꾸며줄 것 같다. 

 

-출처 : 비짓제주 -

수국 길에서 사진을 빼놓을수 없는법. 그러나 도로가에 있는 수국길은 아름답더라도 되도록 피하는게 좋다. 옆에 자전거길에도 이쁜 수국길에 펼쳐져있으니 안전하게 그곳을 선택하자. 도로에 여유공간이 없고 오롯이 자동차가 다닐만큼 협소하다. 거기에 길도 구불구불하니 서로가 조심해야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 삼각대를 가져가서 사진을 찍는것도 좋겠다. 삼각대가 있다면 길게 늘려 드론뷰처럼 영상을 남길수 있다.

 

 

 

 

 

김녕리 수국길

 

-출처 : 비짓제주 -

여름의 제주에서는 어디서든 노지에 펴있는 수국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종달리 수국 길은 동쪽 수국명소중 잘알려진 곳이라면 김녕리 수국길은 상대적으로 한산한 곳이다. 김녕리 수국길은 네비게이션에 김녕교회를 검색하면 도착할 수 있다. 김녕교회에서 하도 까지 꽤나 긴 수국길이 펼쳐져있다. 김녕리 수국길을 들렸다면 근처 김녕금속공예벽화마을을 둘러보며 사진찍으며 추억을 만들어보는것도 좋다. 

 

-출처 : 비짓제주 -

 

 

 

 

 

사계리 수국길

-출처 : 비짓제주 -

사계리 수국 길은 산방산 가는길에 위치해 있다. 동쪽에는 종달리 수국길이 있다면 서쪽에는 사계리수국이 아름답다. 서쪽여행중이라면 여행동선을 위해 이곳을 방문해보자. 사계리 수국길을 수국도 멋지지만 산방산을 바라보는 위치라 사진을 찍을 때 더 아름답게 찍을 수 있다. 화려한 수국, 웅장한 산방산와 함께 찍는다면 제주도에 흔히 남기는 수국인증샷과는 비교될만큼 특별하다.

 

-출처 : 비짓제주 -

산방산 수국 길 주변에는 관광지도 다양하다. 밥공기를 엎어놓은 듯한 산방산과 바로 앞 용의 머리같다고 이름붙여진 용머리해안, 해안산책길을 둘러볼 수 있어 좋은 송악산 둘레길이 있다. 이곳들만 둘러보더라도 하루반나절은 금방갈 수 있을 만큼 여행코스가 한곳에 집중되어있다. 열심히 관광지를 둘러보았다면 산방산 아래 황우치해안앞에 위치한 원앤온리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앞에는 푸른바다가 뒷배경에는 산방산이 있어 눈이 호강하는 기분이 든다.

 

 

 

 

 

 

 

위미리 수국길

필자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곳이 위미리 수국 길이다. 위미리는 제주의 남쪽에 위치해 있다. 풍성하게 자란 수국이 길게 펼쳐진 위미리 수국 길에서는 어느 위치에서 찍어도 사진을 이쁘게 남길 수 있다. 위미리 수국길은 남쪽의 수국명소로 이미 잘 알려진 곳인만큼 인파가 많다. 점심때 방문하면 상대적으로 적어 길게 펼쳐진 수국길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위미리 수국 길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한산한 도로지만 고로옆에 위치해 있는 노지수국이라 도로한가운데서 사진을 찍으면 위험하다. 당연히 도로반대편에서 사진을 찍어 안전에 항상 유의하자. 아이들과 함께라면 길가에 있는 수국길 말고 옆에 작게 꾸며진 수국정원같은 곳에서 사진을 남기는 것을 추천한다. 위미리 수국길은 길가에 위치한 만큼 주차는 갓길주차를 해야한다. 주변 개인농원이 많으니 농원 입구 쪽은 피해야 한다.

 

 

 

 

 

안성리 수국 길

-출처 : 비짓제주 -

수국은 양분이 되는 토양의 성분에 따라 꽃의 색깔이 달라진다. 위미리의 수국이 파란색을 이뤘다면 안성리 수국은 대부분 붉은색, 보라색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은 감사하게도 마을에 계신 노부부가 직접 심고 가꾸어 아름다운 수국 길을 만들어주신 곳이다. 열심히 가꾸어주신 곳이지만 입장료가 무료이다. 마을의 길을 따라 양옆으로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마을 안에 있는 수국길이라 가장 제주스러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수국명소이기도 하다. 

 

 

-출처 : 비짓제주 -

마을안에 있는 수국 길인 만큼 조용히 머물다 가는 것은 당연하다. 주차 또한 마을에 피해가 가지 않게 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오는 것이 좋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주차공간이 형소 하여 없을 수 있다. 

 

 

-주소 : 대정읍 안성리 998

 

 

 

 

혼인지

-출처 : 비짓제주 -

 

제주도의 기념물 제17호 지정되어있는 혼인지는 제주의 특별한 수국 명소이기도 하다. 혼인지는 500평 정도 되는 큰 연못에 이쁘게 조성되어있는 관광지이다.  평온하고 조용했던 혼인지에는 여름이 되면 수국이 자리 잡는다. 혼인지 수국의 포인트는 한국스러운 한옥과 수국을 함께 볼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제주스러운 돌담길을 더하니 3가지 요소가 삼박자를 이루어 멋진 풍광을 만들어준다. 

 

 

-출처 : 비짓제주 -

혼인지는 수국 인증숏만 남기기에는 아쉬운 곳이다. 넓은 연못 둘레의 데크길을 걷다 보면 신선이 된 기분이 든다. 더불어 한옥과 돌담길이 있으니 마치 옛 제주에서 살았던 선비가 되는 기분이 든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제주도의 동쪽을 여행한다면 꼭 한번 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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